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시죠?저는 요즘 들어 뉴스가 계속 귀에 들어와서 자주 보고 듣고 있는데 요즘 한국 마약 관련 뉴스가 많이 들려요 그동안 한국 마약 청정국인 줄 알았는데 ㅜ 예인이부터 일반인 심지어 미성년자까지도 마약을 하다가 걸려서 재판받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여기저기서 마약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가 됩니다. 이번에 돈스파이크 마약 논란이 있었는데 천회분에 달하는 양이라 충격을 받았어요… 실제로도 한국 마약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뉴스에서 볼수록 한국 마약이 심각해진 걸까요?
한국의 마약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단속된 마약 사범은 10,575명이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16,153명이었다고 합니다. 상반기에만 10,57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적발 인원이 작년보다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초에 벌어진 한국 마약 강력 단속으로 연간 적발 인원이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마약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해 2015년부터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다시 적발되고 있다고 합니다.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한국의 마약 남용자는 10만 명이 나올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자료 Q&A를 보면 10만 명 이상일 것이라는 응답이 있었습니다.이처럼 마약 남용인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마약 사범의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약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건 맞지만 어린 나이에 벌써 접하게 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작년 20대 마약사범은 5,077명으로 비중은 약 31.4%에 달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20대 마약사범이 2112명의 약 15%와 비교했을 때 20대 마약사범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19세 이하의 마약 사범도 45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2017년에 비하면 119명보다 4배나 늘어난 숫자입니다.아무래도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텔레그램이나 다크웹 등 젊고 젊은 층이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늘고 있다는 게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전하는 건 좋지만 이런 부작용도 불가피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ㅠㅠ 한국 마약에서 히로뽕이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데 대마 사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래요. 줄어드는 히로뽕 자리를 대마 사범이 차지할 거예요.
대마 사범은 2017년 1727명에서 3777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이미 2136명이 적발됐다고 합니다. 하반기까지 더해지는 수를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늘어난 숫자입니다.일부 국가에서는 대마 합법화 추세로 여행자, 유학생이 밀수 또는 흡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기존 마약이 아닌 새로운 마약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신종 마약이란 중독성이 발견돼 오남용하기 시작한 물질과 여러 남용 약물을 섞어 새롭게 조합한 물질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엑스터시’는 지금은 흔한 것이지만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종 마약입니다.이런 형태로 신종 마약이 세계 어디선가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사법당국은 ‘법률에 명시된’ 마약류만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다고 합니다.대신 신종 마약은 ‘임시 마약류’로 지정됩니다.수상한 물질의 오남용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해 확산을 막기 위함입니다.임시 마약류를 지정하는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2011년 이후 총 247종이 임시 마약류로 지정됐는데, 이 중 150종이 ‘임시’를 제외하고 마약류로 전환된 것을 보면 임시 마약류가 지정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아찔합니다…다만 신종 마약이 개발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 현장에서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마약 남용자들도 어둠의 경로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잡기 어렵지만 새로운 마약류도 분석,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이처럼 더이상 한국의 마약은 청정국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러분 경계심을 가지고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