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통증, 급성 편도염, 아플 때 참지 말고 링거를 맞으세요!

와… 급성 편도염 경험 공유해보세요!지난주 5월 19일 목요일 밤부터 마른기침이 나오고.. 금요일에는 목이 아파서 토요일 새벽에 일어났는데.. 식칼을 삼키는 듯한 인후통.. 9시가 되자마자 근처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왈, “링거 맞아…” 목의 편도 주위에 드문드문.. 그 밑까지 염증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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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주사는 안 돼요?”선생님 가로되, 그럼…” 코로나보다 열이 많이 나고 아픈데.. 왜 링겔인지 알아요.” 바로 이 말을 흘려보낸 게 실수였어요!

토요일은 병원에서 맞은 항생제 주사와 항생제 2종류로 낮에는 버텼지만.. 저녁부터 통증.. 몸의 나른함…오한..열..그리고 22일 일요일 새벽 2시..눈물이 날정도로 침을 삼키기 어렵고 물도 못마시고.. 목이 날카로운 것을 넘기는 듯한 통증에 어쩔 수 없어.. 아파서 잤어요. – 코로나보다 아프다는 말.. 사실이었어요!!일요일 8시 일어나자마자 진통제와 항생제를 넣고 바로 차로 5분거리 일산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코로나19 걸려 바로 입장~1차 증상체크 2차 전공의체크 3차 입장 후 – X선 촬영, 3종피 검사, 소염진통제 링거고!

3차 진행과정까지 하면 9시였어요~

태어나서 급성 편도염으로 응급실까지 오다니.. 내가 나이가 많았구나.. 생각을 많이 했어요. 참고로 일산병원 응급실은요~ 링거 맞고 그래요.병상이 없어서..혹은 응급환자가 아니라서.. 앉아서 3시간 있었습니다;; 2시간 반 후 혈액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나와 1차 항생제 투여, 20분 후 항생제 테스트 후 15분 후 항생제 링거 추가하였습니다.

링거 3시간 반 맞고, 조금 통증만 가지고 수납하고 갈아입었더니 4시간이 지났네요^^ 그래도 이날만큼은 아프지 않고 밥 먹고 푹 자서 다행이에요.하지만 이것도 약의 기운이 있을 때까지라는 것!! 23일 월요일 아침에 또 목의 통증이 생깁니다.하지만 일요일 새벽같이 심한 통증은 아닙니다^^ 종합병원의 약이 굉장히 강하잖아요총 4종류 받았습니다. 맥시클란정 항생제 타이레놀계 해열제 위장약+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이걸로 버티고 있네요TT 그래도 아파요… 이물질감이 있어서 마른기침이 계속 나고.. 열이 오르락 내리락.. 어떤 분은 블로그에 아기 낳은 것 다음으로 아팠다고… 저도 코로나에 걸린 경험자로서 코로나보다 아프다고 인정합니다. 보통 4~6일 후에는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하시고, 만약 조금이라도 통증이 심해지면 주저하지 마시고 링거를 맞으세요! 병원 영업이 끝났다? 응급실에 꼭 가주세요!참지 말아주세요.. 큰일 나요. 마지막으로 응급실 비싸지 않을까 싶은데.. 일산병원 응급실 최종 청구비는 42,970원이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보통 응급실 기본이 6만원인데..어쨌든 엑스레이 폐검사 목검사 혈액검사 링거에 오일치약까지~! 나쁘지 않아요.급성 편도염에는~? 꼭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초고추장으로 잡으세요! 너무 아픈 경험이라.. 블로그를 찾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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